글로벌 트렌드 / 미래기술

CES 2024 성료…“4,300곳 이상의 기업 참여해 혁신 트렌드 발표”

편집부 | ITWorld 2024.01.15
CES 2024가 미국 라스베이거스 현지시간 12일로 막을 내렸다. 유레카 파크 내 1,400개 이상의 스타트업을 포함해 전 세계 4,300개 이상의 참관사가 참여한 올해 CES는 미래를 대비하고 가장 시급한 글로벌 과제를 해결하는 혁신적인 트렌드를 선보였다.
 

미소비자기술협회(CTA)의 회장 겸 CEO 게리 샤피로는 “CES의 부활은 대면 대화와 회의가 기술 업계에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을 증명한다”라며, “지난 20여년 동안 꾸준히 모든 기업이 기술 기업이 되어야 한다고 말해왔는데, CES 2024에 참여한 참관 기업들의 다양성이 이를 증명했다”라고 말했다. 

CTA의 산업 리더 이사회를 구성하는 50명의 전문가들도 CES가 AI, 접근성, 디지털헬스, 모빌리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영향력 있는 행사라고 평가했다. 

CES 2024는 CES 2023 대비 15% 커진 약 250만 평방피트 규모의 전시장에서 전시됐으며, 유레카 파크의 1,400개 이상의 스타트업을 포함하여 4,300개 이상의 업체가 참관했다. 참가자 수는 약 13만 5,000명을 돌파했으며, 참가자 40% 이상은 미국 외 150개의 국가, 지역 및 자치령에서 참석했다. 글로벌 미디어 및 콘텐츠 크리에이터는에서 5,000명 이상 참석했으며, 포춘 500대 기업의 60%도 참가했다. 250개 이상의 컨퍼런스 세션에 1,000명 이상의 연사가 참여했다. 

CES 2024 혁신상 프로그램에는 사상 최고치인 3,000개 이상의 작품이 출품했으며, AI 부문이 신설됐다. 2만 5,000개 이상의 미디어 콘텐츠가 1,600억 회 이상의 노출을 이끌어냈다고 평가했다. 
 
CTA CES 멤버십 담당 수석부사장 킨제이 파브리치오는 “CES 2024는 미디어, 경영진, 업계 리더에게 올온(ALL ON) 경험을 제공했다”라며, “수천 개의 글로벌 브랜드가 전시회와 CES 컨퍼런스 무대에서 새로운 비전, 제품, 투자 및 파트너십을 발표했다”라고 말했다. 

CES 2024 주요 트렌드를 살펴보면, CES 2024에서는 AI가 화두였다. 기업들은 최첨단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우리가 소통하고, 비즈니스를 수행하고, 서로를 돌보는 방식을 변화시켜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낼 AI의 잠재력을 강조했다. 또한 인간 경험의 모든 측면을 개선하기 위해 기술이 수행하는 중요한 역할에 초점을 맞춘 ‘모두를 위한 인간안보(HS4A)’ 글로벌 캠페인의 여덟 번째 항목을 기술 접근성으로 정했다.

600곳 이상의 모빌리티 참관사는 자율주행차, 전기차, 마이크로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 플라잉 카의 미래와 더불어 보조 이동성 및 안전 시스템의 미래를 조명하는 글로벌 공개 행사를 통해 모빌리티 생태계를 선보였다. 디지털 헬스 분야는 비용 절감, 건강 형평성 개선, 인명 구호를 목표로 하는 도구와 기술이 강조됐다. 디지털 치료법, 정신 건강, 수면 기술, 여성 건강 기술, 원격의료 등의 혁신이 소개됐다. 

또한 전기화를 간소화하고, 재생 에너지원을 개발하고, 배터리 재활용 등 새로운 기술을 실험함으로써 배출량과 폐기물을 줄이는 기술, 제품 및 서비스를 통해 지속가능한 솔루션에 대한 노력도 엿보였다. 접근성과 모두를 위한 혁신 분야에서는 범용적인 디자인을 중심으로 기술 산업의 다양성, 삶을 개선할 신기술의 물결, 접근성 높은 게임의 발전에 관한 세션이 진행됐다. 

이 외에도 게임과 e스포츠 분야는 콘솔과 PC 엔터테인먼트 중심에서 벗어나 전 세계 대부분 성인이 사용하는 소셜 플랫폼으로 진화했음을 확인했다. 포용적인 디자인 표준을 갖춘 컨트롤러와 기타 게임 액세서리가 출시되면서 더 많은 소비자가 게이머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캡션 기술과 히어러블(hearable)의 발전 역시 엔터테인먼트 부문의 접근성을 향상시킬 것으로 주최 측은 전망했다.
editor@itworld.co.kr
 Tags CES 2024
Sponsored

회사명 : 한국IDG | 제호: ITWorld |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3, 4층 우)04512
| 등록번호 : 서울 아00743 등록발행일자 : 2009년 01월 19일

발행인 : 박형미 | 편집인 : 박재곤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정규
| 사업자 등록번호 : 214-87-22467 Tel : 02-558-6950

Copyright © 2024 International Data Grou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