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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티브, 마이크로 모듈형 데이터센터 ‘스마트아일 3’ 출시…AI 운영 기능 내장

편집부 | ITWorld 2024.04.22
버티브가 마이크로 모듈형 데이터센터 '버티브 스마트아일 3(Vertiv SmartAisle 3)'를 출시한다. 최대 120kW의 IT 부하를 지원하는 이번 신제품은 AI를 활용해 효율적인 운영을 구현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회사의 스마트아일(SmartAisle) 기술을 기반으로 구축된 스마트아일 3는 랙, 무정전 전원공급 장치(UPS), 항온항습 및 모니터링, 물리적 보안으로 구성된 완전 통합형 데이터센터 에코시스템이다. 최신 버전의 스마트아일은 운영 및 에너지 효율을 최적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 AI 기능과 자가 학습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버티브에 따르면, 신제품은 각 캐리지 또는 랙 캐비닛은 스마트 전원 출력 장치(POD)를 포함하고 있다. 이는 랙 PDU로의 전력 분배를 원활하게 관리할 뿐 아니라 온도, 습도 및 도어 상태를 포함한 캐리지 상태를 감시하는 모니터링 게이트웨이 역할도 한다.

또한 스마트아일 3는 통합 케이블, 전면 및 후면 캐리지 센서를 내장해, 현장에서 복잡한 케이블들을 설치해야 하는 번거로운 과정을 건너 뛸 수 있으며 데이터센터 내 여유 공간도 확보할 수 있다. 

이 밖에 데이터센터 시스템을 손쉽게 구성하는 원클릭 네트워킹 기능으로 현장 설정의 복잡성을 줄여주며, 환경에 따라 지능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온도를 조절하는 AI 자가 학습 기능이 있어 에너지를 최대 20% 절감한다.

버티브 아시아의 제품 관리 담당 부사장 치호 링은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구축하고 최대한 확장할 수 있어야 한다는 기업의 요청이 늘고 있다. 버티브는 고객이 데이터센터 운영을 간소화하여 비즈니스 운영의 유연성을 높이고 에너지 효율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AI 기능을 강화했다"라고 말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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